용종 제거 수술을 받고 나서...
내시경 한번 해봐야지..해봐야지...계속 미루다 미루다 결국 큰 맘먹고
인천대항외과에 가게되었습니다.
사실, 내시경 전 준비 과정이 좀 힘들지 내시경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꼭 두번을 삼켜야 하는 공포의 물약..이상한 냄새...
지금 생각해도 토~가 나올 것 같지만...
암튼 잘 참고 견디어 다음날 복부초음파,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순으로 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내시경때는 모두 수면상태로 고통을 느낄 수 없었고 간호사분들과
의사 선생님도 모두 편안하게 대해 주셔서 걱정했던 만큼 창피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제 경우는 대장 내 용종이 커서 제거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고 하시더군요...장 세척할때 눈이 떠진 걸 보면 시간이 그만큼 경과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수술한지 한달이 되어 가고 있고 평상시와 같이 밥을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민성 대장 증세도 있어서 그런지 용종 제거 후에도 가스가 찬다거나 화장실을
자주 간다거나 하는 현상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큰 근심거리 하나 덜어 다행이라 여기며 지내고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 잘못하면 출혈도 있고 후유증까지 있다던데
저는 선택을 잘 한 것 같습니다. 마루타 실험 당하는 것 같아 병원 가는
것 자체가 얼마나 고민되었는 지 모르는데.,,,
저처럼 걱정 많고 겁많은 분들이 계시다면 용기내서~~~ 속시원히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마지막으로 원장님과 간호사분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