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보기]
안녕하세요? 저는 귀 병원에서 넉달 전 쯤 수술한 정OO 씨의 딸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요즘 건강이 너무 좋아져 고마움을 여기에 남기려 합니다. 정맥류 때문에 다리가 많이 아파 운동을 하기는 커녕 걷는 것조차 힘들어 하셨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두번 정도 등산을 다니고 있습니다. 사실 인천대항외과를 찿기 전 하지정맥류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수술은 필요한데 대학병원에 가서 수술을 하라고 하더군요. 전 수술이 위험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도원장님께 수술을 받고 난 후 위험해서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워낙 심하여 수술 시간이 많이 걸리고 비용을 지불하지 못할 거라는 의심때문에 수술을 해주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도원장님께서 너무나 흔쾌히 수술을 결정하시고 비용조차도 지불해야될 금액 이하로 해주신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정맥류 때문에 고생하시고 계시는 것을 알면서도 제 살기가 바빠서 수술을 못시켜드렸는데 마음속에 있던 저의 응어리조차 풀어 주셨습니다. 아버지가 뛰듯이 걸어가시는 뒷모습을 볼때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맺힙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인천대항외과가 번창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