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농양수술 잘 받았습니다.
작성일 2010-09-15 작성자 이영규

둘째 낳고나서도 치질로 알고, 그냥 좌약만 하고 지낸지가 몇년째였습니다.
열이 갑자기 너무 심하게 나기도 하고, 엉치가 빠질 것같은 고통이 있어서, 이번에는
안되겠다싶어, 가까운 병원을 찾아 가기로 했습니다.
치질수술은 왠지 두려움이 앞서기때문에 가기전에도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막상 병원에 가니, 의사선생님께서 차분히 설명을 해주셔서 믿고 바로 수술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다행히 치질이 아닌 항문에 염증이 심해서 그랬던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수술도 20분이면 끝나고, 수술 후 통증은 심하지 않을거라고 하셔서 바로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무통주사도 맞고, 부분 마취를 하고 수술을 마친 후 입원을 하라고 하셨지만 전 바로 집으로
와서 쉬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이 아팠습니다.
몇일 쉬면 괜찮을거라고 하셨는데, 전 너무 아파서 병가까지 내고 업무를 쉬었습니다.
제가 엄살인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수술 후 의사선생님께서 친히 전화주셔서 상황 설명과 여러가지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나 좋았구요..
간호사분들도 친절하게 잘 대해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를 아주 잘 받았습니다.
농양 수술을 하고나면 치루로 발전을 할 수도 있다고 해서 마음이 좀 무겁습니다.
2달 후 다시 가서 검사를 받고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수술 한지 두주가 조금 넘어가는데요..
아직 변을 보고나면 따끔따끔한 정도의 통증이 있고, 분비물도 약간은 나오네요..
정상인거겠죠..
수술 잘 되었다고 했으니, 믿고 다음 진료날 병원에 방문할 생각입니다.
잘 치료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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