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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7세 남자입니다.
약2년전부터 사타구니가 쩌릿 찌릿 하기도하고 간혹가다 자지러질정도로 통증이 오기도하여 외과와 비뇨기과에 방문하여 여러검사를 하였으나, 초기라서 그런지 탈장이 아니라는 진단이나 고환으로가는 여러핏줄에 문제가 있다는등 원인을 찾지못하였음.
몇개월전부터 좌측 아랫배에 대추알정도로 약간씩 부풀어오르기도하고하여 수소문끝에 서울 항맥외과에서 진찰결과 탈장으로 수술이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2주전에 서혜부 탈장수술을 하고 현재 아주 순조롭게 회복중입니다.
수술다음날 퇴원할수 있고 수술정도에 따라서 일상생활도 가능하고 샤워도 할수 있다고 하여 가벼운마음으로 수술을 하였으나 저의 경우는 좀 예민한 편인지 배변을 시도하면 통증으로 실패를 거듭하여 설사약 처방을 받고 해결하였으며 그후 부터는 특이사항없이 잘 진행되고 있네요.^^
참, 무통주사를 3~4일 달고 다니는것이 불편했고 마취주사로 인한 어지럼증 우려로 너무많이 누워있었던지? 여름살이라서 그런지? 땀띠가 생겨서 고생은 했어요.
집사람이 나이먹으면 수술은 큰병원에서 해야한다며 인하대병원이나 길병원을 알아보았으나 제가 우겨서 마누라 쿠사리를 맞으며 집근처 병원에서 그냥 하게 됬었는데, 정작 실밥빼는날 원장선생님 면담하면서 본인도 치질수술 하여야한다며 이것저것 질문하고 환자가족은 10% DC 해준다고 하니 바쁜일정 지나면 조만간 다시 찾지않을까합니다. 감사합니다. |
